우디 앨런은 ‘애니홀’, ‘맨하탄’, ‘매치 포인트’, ‘미드나잇 인 파리’ 등을 제작한 바 있다.
스튜디오 지브리 공동 창업자가 직접 입을 열었다.
2011년~2020년
아마존은 우디 앨런의 영화를 공개하지 않았다
입양딸 상습 성추행 의혹으로 아마존과의 계약이 파기된 이후 발언이다
첫 인터뷰다.
온갖 루머와 술수가 난무했다.
"언제나 남성들과 정확히 동등한 급여를 지급했다."
두 사람이 입양한 아들이다.
한국 미투 운동과의 유사점, 그리고 차이를 살펴봤다.
존이 요새 우디 앨런 영화 속 주인공이었다면 끝까지 자기연민과 자기기만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. 하지만 〈매기스 플랜〉에서 그는 이 악순환에서 빠져나갈 기회와 마주친다. 우디 앨런 영화와 〈매기스 플랜〉의 차이점은 무엇일까? 그건 이 영화가 존에게 감정이입할 생각은 티끌만큼도 없는 여성 작가/감독의 작품이라는 것이다. 영화는 존이 자신에게서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그 연구 결과를 존에게 통보한다. 그리고 존은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.
"할아버지는 오래 살아서 눈이 나빠졌어." 네 살 된 손녀를 안고 흐흐 웃는 아빠를 보면서도 나는 같은 생각을 한다. 올해 환갑이 된 엄마의 목소리는 여전히 미성인 반면 (미스터리 아닌가) 아빠의 목소리는, 미안하지만, 확실히 늙었다. 그러나 '잊히리라' 작정한 노가수 정태춘, 내가 제일 잘 아는 노인의 가창은 지금 가장 훌륭하다. 초기작들의 서정을 극대화하는 거친 음색을 듣다 보면, 마치 노래들이 '자네가 늙기를 기다렸네.' 미소 짓는 듯하다. 나는 내 취향을 근거로 새로운 앨범을 내야 한다고 아빠를 설득하는 중이다.
"<최악의 여자>라는 제목에 애정이 있었지만 <최악의 하루>도 괜찮았다. 사실 이 영화에는 최악의 여자도 없고, 최악의 하루도 없다고 생각한다. 다만 은희(한예리)를 괴롭히던 두 남자에게 되레 그녀가 최악의 여자로 몰락하는 것이고, 그렇게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 여자가 돼버린다는 의미에서 <최악의 여자>라는 제목에 좀 더 엣지가 있지만 결과적으론 좋은 선택이었다." | 민용준